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2021년 3월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첫 방한으로 윤 대통령 예방 여부도 주목된다.
외교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11.8-9일 간 방한할 예정인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것은 약 2년 반만으로서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4차례,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5차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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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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