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시민합창단은 오는 7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7.22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 지금, 평화로> 행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노래할 ‘시민 대합창단’을 모집, 연습하고 있다.

[자료 제공 - 김태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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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었다. 아직도 전쟁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며, 최근 다시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촉즉발의 충돌과 파국을 막아내기 위해 평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정전 70년을 맞아 각계각층이 함께 평화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 대합창단’도 그 일환이다.

615시민합창단은 2018년 남북노동자들이 축구로 하나 되었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427대합창’을 주관하였고 2019년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 민족통일 대회·평화 손잡기> 행사에서 민주주의의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와 통일의 대합창을 주관하였다.

[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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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대합창을 주관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전 70년이 되는 올해 7월 22일(토요일) 광화문 앞에서 또다시 전쟁과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의지를 모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대합창을 준비한다.

현재 참가 신청한 단체를 살펴보면 종교단체, 여성단체, 각 지역의 노래패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합창단 외 일반시민들이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 구글독스를 통해 신청 접수한 개인과 단체 중 서울, 경기 수도권 거주자에 한해 전체연습을 광화문에 위치한 향린교회에서 진행하였다. 그 외 지역 신청자와 단체들은 제공된 악보와 가이드 송으로 자체 연습을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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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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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에서 주최하고 <615시민합창단>이 주관한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 시민 대합창에 참가하는 단체와 개인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앞으로 부문별 행진을 하고 오후 5시부터 본대회에 참석해 대합창을 할 예정이며, 합창곡은 두 곡으로 ‘평화를 원해’와 ‘가자 통일로’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615시민합창단 이지은 반주자가 대합창에 걸맞게 경쾌한 리듬과 함께 장중한 느낌의 편곡을 하였고 615시민합창단 이광석 지휘자가 지휘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김태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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