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통일뉴스 자료사진]
국립통일교육원.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북한 실상을 전달할 수 있는 탈북민 전문강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국립 통일교육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6.12(월)~8.5(토)까지 '탈북민 북한실상 전문과정'을 신규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탈북민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강의·소통 기법을 배우고, 수료 후에는 통일교육원에서 운영중인 통일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모집인원은 최종 39명.

통일교육원은 올해 시범적으로 탈북민 수명을 객원교수로 위촉해 선도대학 및 통일특강·강좌대학, 지역통일교육센터 등에서 북한실상알리기 강좌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위촉 인원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사업, 지역통일교육센터 '순회강좌' 사업 등에서도 탈북민 출신 전문강사와 통일교육위원 100여명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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