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달 직제개편 시행령 입법예고 후 국무회의 의결이 끝난데 따라 11일 고위공무원과 과장급에 대한 대규모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발령에 따라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김병대 통일정책실장, 박형일 인권인도실장이 전보됐다.
김병대 실장은 인도협력국장과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을 거쳐 지난해 12월29일부터 한시조직으로 신설된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 일했다.
통일미래전략기획단 기능을 통일정책실로 편입하면서 설치한 통일전략기획단과 통일미래추진단에는 각각 오대석 통일정략기획단장(고위공무원 나급)과 한종욱 통일미래추진단장(서기관, 과장급)을 전보했다.
'국내외 통일인식 개선 및 대북·통일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제도 기반 구축'을 위해 신설한 통일기반조성팀에는 이은영 팀장(서기관, 과장급)이 자리를 옮겼다.
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정세분석국장으로 일해 온 박형일 실장은 기존 인도협력국이 개편된 인권인도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실장 보좌를 위해 신설한 인권정책관은 김상국 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고위공무원 나급), 역시 신설된 정착안전정책관은 김예린 과장(서기관)이 전보됐다.
기존 북한인권과는 북한인권기획과로 명칭을 바꿔 박성림 과장(부이사관)이, 북한이탈주민안전지원팀에서 확대한 안전지원과에는 황유상 과장(서기관)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고위공무원 나급 인사로는 정세분석국장에 정소운 인도협력국장, 실에서 국으로 개편된 교류협력국장에 강연서 정책기획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에 황정주 상근회담대표, 북한인권기록센터장에 최용석 남북출입사무소장 등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정세분석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신설한 북한정보공개센터장이 관장하는 북한정보서비스과는 나중출 과장(서기관), 자료관리팀은 이종희 팀장(서기관)이 발령됐다.
김영일 교류총괄과장(부이사관), 김은한 남북경협과장(부이사관), 조용식 사회문화교류과장(서기관), 이혜련 개발지원협력과장(서기관)은 자리 변동없이 실국 조정에 따른 전보인사 대상이 됐다.
기능 효율화를 위해 기존 3개과(정치·군사/경제/사회·문화·인도)를 2개과(정치·군사/경제·사회·문화·인도)로 개편한 남북회담본부는 지승우 정치군사회담과장(부이사관), 김진근 경제인도회담과장(서기관)이 자리를 옮기고 백혜경 회담지원과장(서기관), 석진만 회담운영과장(서기관)이 전보됐다. 기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 기능을 통합·이관해 설치한 남북연락과에는 안선근 과장(서기관)이 전보됐다.
인권인도실에서는 이승호 북한인권증진과장, 김자영 이산가족과장, 하무진 인도지원과장, 김영산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팀장이, 정세분석국에는 송희경 경제분석과장, 유기봉 사회문화분석팀장이 전보됐다.
□ 고위공무원 가급
△통일정책실장 김병대 △인권인도실장 박형일
□ 고위공무원 나급
△통일정책실 통일전략기획관 오대석 △인권인도실 인권정책관 김상국 △정세분석국장 정소운 △교류협력국장 강연서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황정주 △북한인권기록센터장 최용석
□ 부이사관
△인권인도실 북한인권기획과장 박성림 △교류협력국 교류총괄과장 김영일 △교류협력국 남북경협과장 김은한 △남북회담본부 정치군사회담과장 지승우
□ 서기관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이정택 △통일정책실 전략기획과장 임현정 △통일정책실 통일미래추진단장 한종욱 △통일정책실 통일기반조성팀장 이은영 △인권인도실 북한인권증진과장 이승호 △인권인도실 이산가족과장 김자영 △인권인도실 인도지원과장 하무진 △인권인도실 정착지원과장 김예린 △인권인도실 안전지원과장 황유상 △인권인도실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팀장 김영산 △정세분석국 경제분석과장 송희경 △정세분석국 사회문화분석팀장 유기봉 △정세분석국 북한정보서비스과장 나중출 △정세분석국 자료관리팀장 이종희 △교류협력국 사회문화교류과장 조용식 △교류협력국 개발지원협력과장 이혜련 △남북회담본부 경제인도회담과장 김진근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백혜경 △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과장 석진만 △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장 안선근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 서영신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교육운영팀장 황선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