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20~30일 방한,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나토 홈페이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20~30일 방한,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나토 홈페이지]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오는 20~30일 방한,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월 29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주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NATO(나토) 간의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안보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이른바 ‘가치 동맹’을 내세우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나토와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고,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를 공식 개설하기도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종섭 국방장관과도 만날 예정이며, 현충원 헌화와 최종현학술원 강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방한 직후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일본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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