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총련 간판. [통일뉴스 자료사진]
재일 총련 간판. [통일뉴스 자료사진]

재일 총련 조직과 단체들이 새해에 즈음하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들을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재일 총련의 조직과 단체들은 재일본조선상공연합회,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재일본조선인의학협회, 재일본조선유학생동맹,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를 비롯한 재일 총련의 중앙단체들과 산하조직들, 조선신보사, 조선통신사, 학우서방, 금강산가극단, 동해상사주식회사, 금강보험주식회사, 조일경제교류촉진회 등 사업체들 그리고 재일 총련의 각 지방본부들, 조선대학교와 각급 재일조선학교들.

축전들은 지난해는 “조국의 국위와 국광이 새로운 경지에로 상승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는 역사적인 해”라고 격찬했으며, 새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돌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고 지적했다.

축전들은 재일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새해는 “공화국의 존엄 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 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 페이지를 기록하여야 할 해”라고 기대를 표했다.

특히, 축전들은 “김정은 동지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역사적 서한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김정은 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애족애국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1일 허종만 재일 총련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 “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경사스러운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 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 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 세움으로써 주체적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 페이지를 기록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며 믿음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