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2023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에 참여할 3개 대학을 신규 모집한다.

통일부는 26일 "2023년 「통일교육선도대학지정‧육성사업」에 참여할 3개 대학을 모집한다"고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통일교육 선도대학 경험이 없는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교 가운데 교육부의 2023년도 재정지원이 가능한 대학으로, 지역통일교육센터 등 국립통일교육원의 다른 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 대학과 교육대학은 제외하며, 권역 불문하고 심사결과 최우수 평가대학으로 선정된 전국단위 1개 학교와 강원권 및 영남권 각 1개 학교 등 총 3개학교이다.

선발은 △대학 통일교육 여건 △운영계획 △발전계획 등을 심사기준으로 하여 내‧외부 전문가로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대학별로 연간 1.8억원 안팎의 보조금을 총 4년(2+2)년간 지원하되 2년 뒤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사업신청서(2023.1.16 기한)와 사업계획서(2023.2.6 기한)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023년 2월말에 발표 예정. 서류제출 및 문의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02-901-7071)

한편,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모델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그리고 대학생들의 통일인식 제고, 통의논의 활성화 및 통일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서울대·숭실대·아주대·충남대·경남대·광주교육대 등 6개 대학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2022년 현재 권역별 선도대학으로는 △수도권(경기대, 대진대, 국민대) △강원권(강원대) △충청권(충북대) △호남권(전북대) △영남권(인제대, 한동대) 등이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기능별 선도대학으로 서울교대 등 9개 선도대학이 지정, 운영 중이다. 이번 3개교 신규 선발은 지난 2019년에 선정되었던 3개대학(강원대, 인제대, 한동대)의 선도대학 사업이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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