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8~9월에 이어 10월에도 2건의 대북인도지원 반출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올해 총 11건(52.2억원)의 민간단체 인도지원 물자반출 승인 요청이 있었다"며, 이중 "윤석열 정부 들어 8월에 1건(4.4억원), 9월에 1건(5억원), 10월에 2건(7억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반출 계획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의 입장과 사업의 성사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 종료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민간 차원의 대북지원 물자 반출은 민간단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요건 등을 검토하여 부합하면 계속해서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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