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겨출철 방역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겨출철 방역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국가방역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위생방역소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8월 착공한 중앙위생방역소가 완공되면 전반적인 방역사업을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현재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초 굴착작업과 연건축면적 6,000여㎡인 건물골조공사가 이미 끝났고 현재 벽체 축조와 내·외부미장을 비롯한 공사와 높은 정보화 수준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사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각 지역의 비상방역기관에서는 겨울철 방역사업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함경남도 홍원군의 경우 기온이 내려가는 가운데에도 체온재기를 비상방역규정대로 정확히 진행하고 모든 장소에서 소독사업에 빈틈이 없도록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군 비상방역기관 일꾼들은 모든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수 생산설비 점검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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