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기자(mskim@tongilnews.com)


 

▶북한 어린이 그림 전시
조선족 어린이가 북한 어린이에게 통일의 염원을 담은 그림엽서를 그렸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 공덕역에서는 각 나라 어린이들의 그림과 북한 어린이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 전시회에는 중국 지린성 조선족 어린이들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낸 그림편지 30여점과 북한 화가들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정다산(39, 마포 도화1동 미술학원 운영) 원장은 "남북의 미술문화를 교류하여 동족간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기를 바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북한 미술에 대해 농민화(연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주로 그림 내용은 행사를 통한 계몽을 유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정다산 원장은 이런 행사를 지역과 공동 추진하면 통일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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