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재일동포 초급학교 야회에서 합창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자료사진-통일뉴스]
한 재일동포 초급학교 야회에서 합창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자료사진-통일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탄생 110돌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2억 5118만 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재일 총련에 보냈다.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8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1억 3057만 390엠에 달한다.

한편, 북한은 지난 1957년 국가예산 항목으로 '재일동포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새로운 예산항목을 만들어 그해 4월 최초로 재일 총련에 1억 2,109만 8,086엔을 교육비로 보냈으며, 이후 매년 '태양절' 등 주요 국가 명절을 기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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