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막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연일 참관객이 몰리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지난 11일 개막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연일 참관객이 몰리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지난 11일 개막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연일 참관객이 몰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로동당 창건 76돌을 기념하여 성대하게 개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은 인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개막 후 참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12일에는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과 시, 군, 연합기업소 당 책임일꾼들, 성, 중앙기관, 출판보도부문 일꾼들과 언론인들이, 13일에는 성, 중앙기관 정무원(공무원)들과 무력기관 일꾼들, 군무자(군대종사자)들이 전람회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12일 당일꾼과 언론인 등이 먼저 참관하고, 13일에는 정무원들, 무력기관 일꾼 등이 전람회를 참관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12일 당일꾼과 언론인 등이 먼저 참관하고, 13일에는 정무원들, 무력기관 일꾼 등이 전람회를 참관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참관자들은 무적의 국가방위력에 대한 자부심을 가슴깊이 새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전람회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1회성 열병식과 달리 전람회 참관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선 개막식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전람회에 대해 '당의 영도력과 집행력을 집약적·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며, 국방과학 및 군수공업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대규모 열병식 못지 않은 일대 국력시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참관자들은 첨단 무장장비들을 돌아보면서 당 중앙의 업적과 당 자위노선의 정당성, 무적의 국가방위력에 대한 자부심,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가슴깊이 새겼다고 통신은 말했다.

한편, 북한이 당창건 76주년을 맞아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된 '자위-2021'에는 지난 5년간 이룬 국방력 강화 성과를 담은 군사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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