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있는 해방탑에 화환을 보내 북·러친선 의지를 확인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15해방 76돌에 즈음하여 15일 해방탑에 화환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화환은 위임에 따라 리일환 당 비서가 진정했으며, 최희태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임천일 외무성 부상, 그리고 관계부문 일꾼들이 화환진정에 참가했다.

화환 댕기에는 '소련군 열사들의 공적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고 씌여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조선해방을 위한 성전에 생을 바친 소련군 열사들을 추모, 묵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5일 푸틴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해 8.15해방을 축하하고 양국 친선 협조관계를 확인했다.
 
한편, 해방탑은 조선 해방에 기여한 소련군대를 기념하기 위해 1947년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세워졌으며, 북.러 친선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