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열린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통일뉴스 자료사진]
지난 1월 초 열린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통일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시대’의 정치방식인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지위란 무엇인가?

북한 [노동신문]은 4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지위’라는 기사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지위는 그것이 사회주의 기본 정치방식이라는데 있다”면서 두 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신문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자주정치, 민주주의정치, 인덕정치를 구현할 데 대한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 요구를 최상의 높이에서 구현하고 있는 정치방식”이라면서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정치가 자주정치, 민주주의정치, 인덕정치로 되여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알렸다.

둘째, 신문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사회주의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활력 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위력한 정치방식”이라면서 “사회주의의 기초는 집단주의이며 그 발전동력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이다. 집단주의가 살아 숨쉬고 인민대중이 사상정신적으로 앙양된 사회주의는 그 어떤 격난 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고 자신했다.

셋째, 신문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사회성원들을 사랑과 정으로 더욱 튼튼히 묶어세우고 단결된 인민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 혁명적인 정치방식”이라면서 “시련이 겹쌓일수록,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우리 당은 인민들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진정과 진심이 차 넘치게 하였으며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대중과 한 덩어리가 되여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를 정면돌파하였다”고 자랑했다.

한편, 북한은 1월 초에 열린 노동당 8차 대회에서 ‘김정일 시대’의 정치방식인 ‘선군정치’에서 ‘김정은 시대’ 들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새롭게 정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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