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총련조직과 단체들에서 광명성절에 즈음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왔다고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축전들은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은혜로운 사랑의 역사가 오늘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친어버이 은정과 세심한 보살피심 속에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축전들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계기로 인민의 행복과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새로운 투쟁단계에로 들어서게 된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고 알렸다.

아울러, 신문은 “중등교육실시 75돌과 조선대학교창립 65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승리의 신심 드높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총련 고수투쟁에서 기어이 자랑찬 성과를 이룩해나갈 것이라고 축전들은 강조하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재일 총련조직과 단체들은 재일본조선상공연합회,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재일본조선인의학협회, 재일본조선유학생동맹,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를 비롯한 총련의 중앙단체들과 산하조직들, 조선신보사, 조선통신사, 학우서방, 금강산가극단, 동해상사주식회사, 금강보험주식회사, 조일경제교류촉진회 등 사업체들 그리고 총련의 각 지방본부들, 조선대학교와 각급 재일조선학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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