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정 객원기자(yjjun@tongilnews.com)


11월 3일자 노동신문이 `남북공동선언은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것을 선언한 민족자주선언`이며 `통일문제를 민족 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는 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는 요지의 논설을 실었다고 11월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동신문 논설의 필자는 `민족자주의 원칙이 민족문제 해결의 핵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것은 민족의 자주성이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 것이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 담보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해야 국제무대에서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고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대외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논설은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대단결의 기초로 되며 애국애족과 매국배족, 통일노선과 분열노선을 가르는 척도`라고 하면서 `남과 북이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서로 힘을 합쳐 남북공동선언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간다면 자주적 평화통일의 넓은 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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