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일 육군 백마부대가 지난 3일 경기도 고양.파주일대에서 실시한 대침투종합훈련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당국자들은 군과 함께 경찰 공공기관, 공무원들, 예비군까지 동원해 검문소들마다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소동을 벌이는 등 실전훈련을 했다`며 `독수리 2000훈련에 이어 남조선당국자들은 그 누구의 침투요, 뭐요 하면서 또다시 이런 소동을 피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군사 연습인 `독수리 2000`에 대해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연합200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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