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총재는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이 뒤늦게 월간조선(10월호)과의 인터뷰를 문제삼아 `이산가족 사업 재검토`의 뜻을 밝힌데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전화인터뷰 내용.
-- 월간조선 인터뷰 내용에 대한 북측의 비난에 대해.
▲유감스럽다.
-- 인터뷰에서 북한을 비난했다고 했는데.
▲북한을 비난한 일은 없다.
--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인지.
▲인터뷰 내용에 그쪽(월간조선) 기자가 살을 붙인 것이다.
-- 책자가 나왔을때 월간조선측에 항의했는지.
▲월간조선의 성향을 잘 알기에 그냥 넘어갔다. 서운했지만 양해할 수 밖에 더 있는가. 질문 자체가 답하기에 곤란했다.
-- 어떻게 대응하시려는지.
▲진위를 더 알아보고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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