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낮 기자 간담회에서 `장관급회담(당초 예정 11월28일∼12월1일)보다 이산가족 교환 방문(11월30일∼12월2일) 행사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아직 이같은 정부의 방안을 아직 북측과 협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현재 이산가족 생사확인 등 남북 합의사안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나 이는 북측 내부사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한 두달 정도 지나면 합의사항이 실행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200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