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일부가 공개한「남북교류협력 및 인도적사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정부로부터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건수는 ▲경제 2건 ▲사회문화 4건 등 총 6건이다.
특히 6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승인받은 협력사업은 경제의 경우 한 건도 없고, 사회문화 분야에서 한민족 네트워크(북한 문화예술자료 정보화 사업), ㈜시스겐(조선인포뱅크에 대한 국내 협력) 등 2건에 불과했다.
민간업계 관계자들은 `북측이 남북 당국간의 회담과 교류협력사업에 매달린 나머지 민간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최종 승인에 해당하는 협력사업에 앞선 협력사업자 승인 또한 올해의 경우 ▲경제 1건 ▲사회문화 6건으로 나타났다. (연합2000/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