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영국이 북한과의 수교 결정을 발표한데 대해 이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이남수(李南洙)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 `정부는 영국의 대북 수교조치가 영국과 북한 간의 양자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남북한 간의 화해.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정부는 영국 정부가 그간 대북관계 개선 추진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시종 긴밀히 협의해 온 것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200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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