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관계자는 `11개 단체 및 개인들의 방북 성과와 소감 및 단체의 바람직한 활동 방향 등을 정리해 조만간 종합 보고대회를 가질 것`이라며 `방북 단체들은 나름대로 민간교류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 비전향 장기수 북송에 노력해 온 민가협대표단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평양의 고려호텔 2층 회의실에서 송환 장기수 63명 가운데 59명과 만나 1시간 30분 동안 환담했다.
권오헌 추진위 위원장은 `모두들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남쪽의 후원회 회원 등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연합200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