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대표단 환영식이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 1층 입국장에서는 전국연합 한충목 집행
위원장의 사회로 범민련 남측본부, 전국연합, 민주노총 등 제 사회단체 정당 환영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박용길 님께서 전체 방북대표단을 대표하여 `너무너무 귀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다`는
귀국인사를 하고, 한충목 집행위원장의 선창에 따라 이번에 송환된 장기수 선생님들의 건강
을 기원하기 위해 참가한 환영단은 북녘까지 들릴 수 있도록 `장기수 선생님 건강하십시오`
라고 외치기도 했다.

방북대표단은 북녘으로부터 도자기와 함께 북녘인민들로부터 북녘산하에서 피어난 들꽃을
선물받았다고 감동의 인사와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다함께 부르면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물고를 튼 방북
대표단 환영식을 마쳤다.

이어 전국연합 전농 방북대표단 환영식 개최

이어 전국연합 전농 방북대표단 환영식이 오병윤 자통위원장의 사회로 전농, 청년연석회의
수도권 지역연합 등 약 150여명의 전국연합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박정기 유가협 회장 의 방북소감 및 인사를 시작으로 이옥순 전국연합 대외협력위원
장, 전농 정현찬 경남도연맹 의장, 김종유 강원도연맹 의장, 이종화 전농 정책실장 순으로
5박6일간의 방북소감을 들었다.

박정기 유가협 회장 - "너무 지극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대접을 받았다."

이종화 전농 정책실장 - "역시 사람이 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으로
가득찬 겨레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었음을 느꼈다."

이옥순 전국연합 대외협력위원장님은 "방북중에 몸이 불편해 북녘에 마음고생을 많이 시켰
다. 장기수 선생님들께서 전국연합에 대한 신뢰와 당부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북녘에서도 전국연합에 대한 믿음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전국연합200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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