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오늘(13일) 저녁 6시(한국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김대중 대통령을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노벨 평화상 1백주년을 맞는 해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그간 외신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평화협정을 중재한 클린턴 대통령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으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재발로 그 가능성이 멀어졌으며,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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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노벨평화상 선정 발표문 전문
김명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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