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남측 방문단이 9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민주노동당 김혜경 노희찬 부대표, 한완상 상지대 총장, 김고중 현대아산 부사장 등 43명의 당 단체 및 개별 인사를 일일이 소개했다.
방송은 또 같은날 한겨레신문 취재단이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으며 이에 앞서 서울방송 취재단도 평양에 왔다고 전했다.
공항에서 김령성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리진수 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철 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 부위원장, 홍선옥 조선여성협회 회장, 김정호 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 부위원장, 황병준 조선종교인협회 상임위원 등이 남측 방문단을 맞이했다고 중앙방송은 밝혔다.
평양시내 각 계층 근로자들도 `조국통일`, `환영`이라는 구호를 부르고 꽃다발을 흔들면서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중앙방송은 말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당창건 경축 행사에 참가할 `남측의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9일 짤막하게 전했다. (연합2000/10/10)
관련기사
북 당창건 행사 준비에 총력
당창건기념일 하루 앞둔 평양시 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