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차관 협의’에 참석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초청으로” 최종건 차관이 미국을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주에 첫 전화통화를 갖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는 데 공감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10일 차관협의에서는 한미관계 전반 그리고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간 당면 현안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방위비분담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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