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샘물자원인 천연불소수를 개발 이용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 자연치료연구소는 전국 각지의 수십 개소에서 불소 함유량이 각이한 샘물들을 찾아내고 분석한데 기초하여 건강에 유익한 천연불소수를 개발했다.

이 불소수는 값비싼 불화물을 물에 풀어 넣는 방법으로 제조한 것이 아니라 땅속에서 솟아나는 물에 불소가 천연적으로 들어있는 약알카리성 음료.

필수 미량원소들과 함께 최적량의 불소가 이온형태로 풀려있는 불소수는 사람들이 불소를 가장 합리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천연음료수로서, 이 물을 마신 많은 사람들은 소화가 잘되고 관절염과 심장병이 많이 호전된다고 한다.

통신은 북한에서는 먹는물 속의 불소 농도를 0.7mg/L로 규정하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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