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신보>는 19일 평양에 첫 눈이 내렸다며, 모란봉 칠성문 설경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캡쳐사진 - 조선신보]

재일본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새해 평양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연달아 보도하고 있다. <조선신보> 로금순 사진기자가 평양지국에 머물며 내보내는 사진들이다.

<조선신보>는 평양지국에 기자를 상주시키고 있으며, 로금순 사진기자는 2018년 12월 서울에서 사진전 ‘평양이 온다’를 개최한 바 있다.

신문은 19일 포토기사에서 “평양에 2020년 첫 설경이 펼쳐졌다”며 “19일 새벽부터 오전 9시경까지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려 아름다운 흰눈이 시내를 덮었다”고 칠성문 사진을 실었다. 칠성문은 평양 모란봉에 자리한 고구려시대 성문으로 성곽과 어울려 운치있는 곳이다.

▲ [캡쳐사진 - 조선신보]

이어 신문은 20일 평양발 ‘사진으로 보는 새해의 평양’을 특집으로 보도했다. ‘명절일색, 희열과 웃음 가득’이란 제목을 달았다.

신문은 “평양의 여러 건물과 주요거리들에는 불장식과 경축판장식, 공화국기와 붉은기들이 배합된 무리기발장식들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대형선전화장식, 대형구호장식 등이 펼쳐져 거리를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김일성광장에서의 설맞이 축하공연과 70여작품이 출품된 ‘평양얼음조각축전-2020’(12월 31일~1월 2일), 아동백화점과 릉라인민유원지 등을 사진으로 엮어 보도했다.

▲ [캡쳐사진 - 조선신보]
▲ [캡쳐사진 - 조선신보]
▲ [캡쳐사진 - 조선신보]
▲ [캡쳐사진 - 조선신보]
▲ [캡쳐사진 -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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