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일성 북한 주석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탄생 102돌을 맞은 24일, 평양 대성산혁명렬사릉 묘역 등에 화환이 진정됐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고 김일성 북한 주석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탄생 102돌을 맞은 24일, 평양 대성산혁명렬사릉 묘역 등에 화환이 진정됐다.

김정숙 여사는 1917년 12월 24일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항일유격대 활동을 하다 김일성 주석과 결혼해 김정일, 김경희 등을 낳았고, 1949년 아이를 낳다가 31세에 사망했다. 북한에서는 ‘항일의 여성영웅’으로 기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며 “참가자들은 조선혁명의 심장을 보위하는 제1경위대원이 되시여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리시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생애를 돌이켜보며 묵상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환 진정에는 박광호 당중앙위원회 부장, 태형철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 부총리를 비롯해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무력기관 일군들, 혁명학원 학생들, 시안의 기업소 일군,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또한 박수철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지부성원들이 꽃다발을 진정했다.

신문은 “회령시, 김정숙군, 김정숙해군대학 등 각지에 모신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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