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19’와 ‘제9차 전국 술 및 기초식품전시회’가 각각 개막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19’ 개막식이 25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렸고, 전시회는 29일까지 열린다고 전했다.

이어 “‘의약품, 의료기구의 국산화’를 주제로 하여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보건부문과 련관부문의 240여개 단위에서 출품한 2500여건의 의학과학연구성과들이 전시되였다”며 “전시회기간 과학기술발표회와 지적제품교류도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리충길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현시기 보건부문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는것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을 과학화, 정보화하고 의료설비와 의료기구, 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생산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우수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창조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의 국산화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남 내각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김형훈 보건성 부상을 비롯해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3대혁명소조원, 박사원생, 대학생들 등이 참가했다.

제9차 전국 술 및 기초식품전시회 개막식이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열려 29일까지 진행된다.

신문은 “이번 전시회에는 각지 식료품생산단위들에서 내놓은 1만 6000여점의 술 및 기초식품이 전시되였다”며 “전시회기간 기초식품생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대한 강습도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 강계기초식품공장, 대성천종합식료공장, 라진음료공장, 말린쌀밥공장 등에서 내놓은 각종 술, 막걸리, 맥주들과 독특한 맛과 향기를 내면서도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잘 살린 갖가지 된장, 간장을 비롯한 기초식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조영철 지방공업상은 개막사에서 “과학기술과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전국의 식료품생산단위들에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식료품생산을 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언급했고,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서로 나누고 식료품들의 질을 개선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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