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 최전선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 최전선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하고, ‘서남전선 외진 바다가기슭에’에 위치한 제5492 군부대 산하 녀성중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동지께서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방어대 지휘부와 중대병실, 교양실, 식당, 콩창고, 부식물창고, 온실, 목욕탕, 화력진지, 감시소 등 섬초소의 여러 대상들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실태와 방어대의 전투준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

특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교양실을 돌아보시며 이제는 섬방어부대들과 전선부대들을 비롯한 전반적부대, 구분대들에 자료전송체계가 세워져 매일 군인들이 당보와 군보를 어김없이 독보하고 학습하고있는데 정치사상교양사업에서 큰 문제가 풀렸다고, 군인들에게 정치사상적, 정신적량식을 하루도 빠짐없이 줄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고 보도해 ‘자료전송체계’가 최전방 서해안 섬까지 구축됐음을 확인했다.

▲ 김정은 위원장은 즉석 포사격을 지시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신문은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콩창고와 부식물창고, 취사장마다에 그득히 쌓아놓은 후방물자실태를 보시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섬방어대 학교, 유치원실태도 알아보시며 군관가족자녀들의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였다”고 전했다.

나아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고있는 해안포중대 2포에 목표를 정해주시며 한번 사격을 해보라고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해안포중대 군인들은 평시에 자기들이 훈련하고 련마해온 포사격술을 남김없이 보여드리고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고 보도했다.

현지지도에서 즉석 포사격을 점검한 것은 이례적으로 서해 최전선에서 언제든지 포사격이 가능함을 시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전송체제 구축과 연계시키면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할 수도 있다.

신문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섬방어대에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어린 쌍안경과 자동보총, 기관총을 기념으로 수여하시고 섬방어대의 군인들과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전했다.

▲ 김정은 위원장은 서남전선 외진 바닷가 기슭에 위치한 조선인민군 제5492 군부대 산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노동신문>은 25일 별도의 기사에서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관하 녀성중대를 시찰하시였다”며 이 여성중대는 “서남전선 외진 바다가기슭”에 자리잡고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대에는 또한 지금으로부터 3년전 인민군적인 포병중대사격경기에서 포사격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중대장을 위해 한달동안 단독집중교육을 주도록 특별조치를 취해주시고 그후에는 또다시 중대집중훈련을 조직하여주시여 중대가 마침내 제2차 명포수상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니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사연을 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범한 날 예고없이 들려보았는데 중대군인들이 전선방어임무를 경각성높이 수행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교양실과 침실, 식당, 바다물정제실 등 중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녀병사들의 군무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중대는 병영관리와 축산, 수산, 부업을 비롯한 중대살림살이와 싸움준비 모든 면에서 모범이라고 하시면서 지난 시기 녀성군인들이 당의 령도를 받들어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대예술소조공연과 체육경기도 보아주시며 녀성군인들의 전투적사기를 격려해주시였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수여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의 두 부대 시찰에는 육군대장 박정천 총참모장과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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