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7.4 토 11:23
홈 > 정부정당 > 정당
이혜훈, “주한 미 대사, 방위비 50억불 스무 번 말해”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9.11.19  17:27:24
페이스북 트위터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가 불러 만난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 이야기만 스무 번을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당황했다”고 한다.

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혜훈 위원장은 “(주한미대사) 관저로 간 것은 맞다. 갔더니 방위비 이야기한 것도 맞다”며 “그런데 가서 방위비 이야기만 할 줄 몰랐다.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주한미대사관저에서 만난 해리스 대사는 가타부타 “한국 정부가 내야 할 돈의 1/5만 내는 일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며 방위비분담금 50억 달러를 꺼냈다고 한다. 정보위원장 취임 11개월을 맞아 초청된 것으로 알았지만, 30분 동안 만남에서 스무 번 정도 방위비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는 것.

이 위원장은 “수십 년 대사를 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기분이 나빴느냐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위비분담이라는 것은 부당하고 무리하다”며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드는 비용은 100% 우리가 낼 돈이 아니다. 우리도 혜택을 보지만 미국도 혜택을 본다. 우리가 직접 방위비분담이라는 딱지를 붙여서 내는 돈이 1조 정도이지, 이외에도 직.간접 비용이 든다. 2015년 데이터를 보면 5조 4천억 원을 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가 준 돈을 다 쓰지 못하고 쌓아둔 것만 1조 3천억 원이다. 부당하다”며 “50억 불 자체가 우리가 내야 할 돈이 아니기 때문에 부당한데, 설사 우리가 다 내야 할 돈이라고 동의해도, 누가 1년 만에 5배, 6배를 올리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16명을 살해한 북한인 2명 추방과 관련, “16명을 죽인 희대의 살인마는 배를 타고 도망갔다가 (동해 NLL을) 내려왔다가 하는 걸 이틀을 했다. (해군이) 나포했더니 그때서야 이야기가 귀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귀순은 말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 진정성인지, 도주 목적으로 불순한건지 판단해야 한다. 이틀 동안 도망다닌 사람이 귀순한다고 받아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을 분리 조사한 결과, 살인이 확인됐고, 군 당국의 첩보와도 일치하지만, 시체, 흉기, 혈흔 등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법정에 선다면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서, “16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가 무죄 판결을 받으면, 주민등록증 주고 집 주고 살게 해주고 하는 게 우리 법률인데, 그걸 원하는지는 국민의 판단이고 선택”이라며 추방이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