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린 제17차 ‘중국오교국제교예축전’에서 북한의 ‘체력교예’가 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평양발 기사에서 “제17차 중국오교국제교예축전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하북성 석가장시에서 진행되였다”며 “조선의 체력교예 ‘출진을 앞두고’에 축전최고상인 금사자상이 수여되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교예축전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등 18개 나라의 교예배우 100여명이 참가했고, 북한 교예배우들은 9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곡예 또는 서커스를 교예로 부르며, 교예의 종류로는 체력교예·요술·동물교예·교예막간극 등이 있고 체력교예가 중심이다.

평양교예단·인민군교예단 등 전문교예단이 평양교예극장·인민군교예극장 등 전용극장에서 연간 공연하고 있으며, 평양교예학교에서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어 세계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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