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경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북한의 미상 발사체는 최대 비행거리 약 370km, 고도 약 90km로 탐지됐다.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추가2, 19:53)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