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실은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장금철동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인민무력성 부상 륙군중장 김정관동지를 비롯한 건설지휘부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고 덧붙였다.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으로 대남사업을 맡고 있는 장금철 부장이 동행한 대목이 눈에 띈다. 통신은 “금강산관광지구와 정말 대조적이라고, 적당히 건물을 지어놓고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한 자본주의기업들의 건축과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구현한 사회주의건축의 본질적차이를 종합적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고 전했다.

▲ 김정은 위원장은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에 대해 격찬하면서 금강산관광지구와 대비시켰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금강산관광지구 현지지도에서 “건축물들이 민족성이라는것은 전혀 찾아볼수 없고 범벅식이라고, 건물들을 무슨 피해지역의 가설막이나 격리병동처럼 들여앉혀놓았다고, 건축미학적으로 심히 락후할뿐아니라 그것마저 관리가 되지 않아 람루하기 그지없다고 말씀하시였다”며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지휘부 책임일군들로부터 공사진행정형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실내온천장과 야외온천장, 스키장을 비롯하여 치료 및 료양구역들과 다기능체육문화지구를 돌아보시였다”며 “지난 8월말에 이곳을 돌아본 후 불과 50여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짧은 기간에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이 훌륭하게 완공되여가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온천관광지구의 봉사건물들을 보시면서 정말 특색이 있다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봉사단위 종업원들의 살림집들도 고급한 별장같다고, 온천관광지구주변의 농촌마을들은 농촌마을건설의 본보기가 되였다고, 이것이 우리 식, 조선식건설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면서 “나라가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보란듯이 제힘으로 일떠세운 온천관광지구는 물질적재부이면서도 정신적재부”라고 격찬했다.

아울러 “온천관광지구를 인민군대가 건설하였는데 건설에 동원된 부대는 싸움준비도 잘하고 건설도 멋들어지게 잘한다고, 군인건설자들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미래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고 덧붙였다.

▲ 김정은 위원장은 “건축에서 주체를 세워 우리 민족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는 명제를 체시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감공사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지금 진행하고있는 관광지구의 도로포장에서도 주먹치기, 경험주의에 매달리지 말고 력학적, 공학적계산을 선행하고 철저히 공법의 요구,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거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실내온천장을 돌아보시면서 온천장에 관상용으로 열대식물을 놓았는데 우리 인민들의 감정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시고 내부형성을 고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고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외에도 산림(원림)녹화나 봉사자 교육, 건재품의 국산화 등을 강조하고 “매개 도들에 전문화된 건설기계화사업소를 잘 꾸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나아가 “우리는 건축에서 주체를 세워 우리 민족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는 명제를 제기하고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완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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