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선반도의 평화는 남조선호전세력들이 상전과 야합하여 벌리는 각종 북침전쟁연습과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으로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노동신문>은 31일 “최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증강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남북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북측이 다시 한 번 남측의 군사훈련과 군비증강에 불만을 토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문은 “지난 14일 남조선군부는 ‘북위협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억제능력확보’에 중점을 둔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이라는 것을 발표한데 이어 다음해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5% 더 늘일 것이라고 공표하였다”며 “‘북핵 및 대량살상무기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억제능력확보’를 전력강화의 최우선과제로 설정한 이 계획에 따라 합동화력함과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 등의 개발 및 능력확보에 힘을 넣을것이라고 한다”고 남측의 최근 동향에 경계심을 표했다.

이어 “한편 올해에 들어와 스텔스전투기 ‘F-35A’가 련이어 실전배비되고있는 가운데 스텔스전투기 ‘F-35A’를 싣고다닐수 있는 경항공모함급의 다목적대형수송함건조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신문은 “부산스러운 무력증강 움직임은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조선반도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군사적 대결선언”이라고 단죄했다.

신문은 또한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전쟁책동이 끈질기게 강행되고있다”며 “얼마전에도 내외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미국 합동군사연습이 두주일동안이나 강행되였다”고 지적하고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를 겨냥한 은페된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올해에만도 100차이상 벌리고 미싸일 발사훈련을 10여차에 걸쳐 암암리에 강행하였다”고 적시했다.

나아가 “현재 군부가 북침전쟁연습들을 단독으로 ‘강도높게’, ‘질적으로’ 강행하겠다고 떠들며 미국의 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하여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패트리오트 3’ 미싸일과 ‘해상싸드’로 불리우는 ‘SM-3’ 미싸일 등 최신 전쟁장비 반입에 매달리고 있는 것도 군사적 대결책동의 연장인 것”이라고 문제삼았다.

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은 대화와 평화의 막뒤에서 군사적대결의 꿈을 꾼다면 차례질 것은 파국적 결과 밖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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