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1년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2019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가 열린다.

국방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방차관급 다자안보 협의체인 ‘2019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평화: 도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화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국제공조, △동북아 전략균형, △국제평화유지 활동, △사이버안보 등 분야별 토론회가 진행된다.

그리고 아세안지역 안보, 중동지역의 평화회복 등을 다루는 특별 세션이 마련됐는데, 특히,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대니얼 프린스 UN 군축실 재래식무기국장이 참여하는 9.19군사합의 이행 평가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과 9.19군사합의 1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그동안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의 과정과 성과를 알리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국과 함께하는 ‘한.중앙아 국방차관회의’,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한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과 함께하는 ‘한-비셰그라드 회의’ 등도 서울안보대화 기간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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