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9.21 토 11:29
홈 > 현장소식
대전단체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비상행동 돌입23일까지 대표자 릴레이 단식과 캠페인 등 진행. 22일 촛불집회도...
대전=임재근 객원기자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9.08.19  15:59:29
페이스북 트위터
   
▲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19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대전지역 비상행동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여부 서면 통보 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각 파기를 요구하며 대전시청 북문 앞에 천막농성장을 마련하고 23일까지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19일 오전 11시,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농성돌입에 앞서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대전지역 비상행동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발표한 비상행동에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민사회단체, 정당 대표자들이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또한 매일 낮 11시 30분부터 대전시교육청4거리와 시청역4거리에서 1시간씩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집중캠페인’도 진행한다.

22일 저녁 7시에는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일본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대전시민 3차 촛불’을 진행한다. SNS 등을 통해서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인증샷 운동을 펼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여론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 나선 이대식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는 “일본이 여전히 군국주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는 언론 통제하고, 역사 왜곡 교육하면서 우매화 정책을 그대로 구현하고, 자국 내의 경제위기와 정치위기를 다른 나라에 침략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소미아를 파기하는 것이 친일청산이고, 적폐청산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말했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도 촉구 발언을 통해 “그동안 우리 사회의 보수우파를 자칭하는 정치세력들은 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응하는 작태에서 국가와 민족은 없고 오로지 지금까지 누려온 권력과 부를 지키기 위해 말로 표현하기조차 역겨운 비굴한 주장과 함께 내부 총질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전남식 ‘꿈이 있는 교회’ 담임 목사는 “일본의 행보는 역사를 왜곡하고 한반도 경제를 침략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태”라며, “일본이 경제보복 행위를 하는데 왜 우리는 그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내어 줘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이 기회”라며, “지소미아 연장을 폐기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정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대전지역 비상행동주간 선포>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 겨레하나 상임대표 박규용 목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적폐정권인 박근혜 정권에 의해 국민동의도 없이 밀실에서 체결된 부당한 협정으로 애초부터 용납될 수 없는 폐기처분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에 대한 제대로 된 사죄 한마디 없이 역사왜곡과 역사부정으로 우리 국민들을 우롱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는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에 불복해, 경제보복을 자행하는 아베 정부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와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민심을 똑똑히 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따른 한반도 재침탈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은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 정부에게 명분을 더 해주고 날개를 달아주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로 가는 지름길이 바로 국민동의도 없이 적폐 정권에 의해 체결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라며, “우리는 이를 위해 협정종료 통보시한인 8월 24일까지를 비상행동 주간으로 선포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전면 파기를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첫날 릴레이 단식농성에 참가한 대표자들이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 대전시청역4거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집중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객원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회견이 끝나자마자 대표자들은 단식농성에 돌입했고, 나머지는 인근 대전시교육청4거리와 시청역4거리로 자리를 옮겨 캠페인을 진행했다.

첫날 단식농성에는 이대식 민중의힘 상임대표, 문성호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지부장, 노원록 민중당대전시당 위원장이 동참했다.

 

대전=임재근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