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美国正造就一个可能无法战胜的敌人
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19/0724/c1003-31251887.html
       (2019年07月24日04:45 来源: 人民网-人民日报)
필자: 부러민 傅立民
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전 중국 주재 미국공사, 닉슨대통령 수석 중국어 번역원, 부러민은 6월13일 브라운대학 외교정책협회에서 <중미단절과 그 영향>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 이익집단과 엘리트계급들은 중국을 적으로 심어놓기 위해 온갖 궁리를 다 하고(费尽心思) 있지만,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并无必胜把握) 강조했다. 이 관점은 참고할 만하여 아래와 같이 편역한다. (편집자)

 

1. 미국 군수산업의 적 만들기 노력 돕기

미국 사람들은 지금 외세를 배척하는 정서를 만들기에 온갖 궁리를 다하고 있다(费尽心思). 일부 미국 민중은 간헐적으로 미국식 애국주의(本土主义) 정서를 폭발시키곤 하여, 실제 사람들을 난처하게 한다(令人尴尬). 현재 미국 사람들은 본래 현 세계에 대해 매우 무식하다(本来就十分无知). 여기에다 각종 사교매체와 비주류 소식체(主流小报)들이 제멋대로(胡乱) 추측하고, 억측하고, 환각을 만들어, 문제를 더욱 더 엄중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 조작하는 이야기의 악역 주인공은(反派主角) 반수 이상이 중국이고, 또한 러시아, 이란과 쿠바 등 이른바 “사악한 국가”이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按其说法), 그들의 영향력은 이미, 미국 남해안에서 근(仅) 1600 마일 멀리 떨어져 있는 “사회주의 국가”인 베네주엘라로 진입했다. 그렇지만 베네주엘라는 미국의 적국이 될만한 자격이 충분치 않다. 그 대신 “적국결핍 종합병(敌人缺乏综合征)”에 걸린 미국 군산복합체(军工复合体)는 오히려 그 해독약으로 중국을 찾았다. 그래서 위에서 상술한 것과 같은 황당한 이야기가 생기게 되었다.

소련이 예상 밖으로(出人意料) 무장해제하여 투항하였기(缴械投降) 때문에, 미국 군산복합체는 “마귀 같은(魔鬼般)” 적국을 잃었을 뿐 아니라, 또 돈벌이하는 우물까지 잃었던 것이다. 이제 그들은 기쁘게도 굴기하는 중국을(中国崛起) 보고는, 마치 새로운 보물창고를 발견한 것처럼 보인다.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있는 것은, 소련은 미국과의 냉전 중에 의외로 막을 내렸고(意外出局), 우리가 미중 대결의 최종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떤 가치가 있는 참고를 전혀 제공해 줄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소련과 크게 다른 점은, 중국특색사회주의 발전 방식은 매우 효율적(卓有成效)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비단 해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역으로 경제와 국가실력 상 자기의 전 세계적 지위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유럽, 미국, 일본 사람들은 일찍 19세기에서 20세기 초 중국인에게 굴욕의 맛을 보도록 했다. 그렇지만 지금 중국은 마치 일찍 수 천년동안 가지고 있었던 세계에서의 선두자리를 다시 찾는 것을 마치 운명적으로 주어진 것처럼 보고 있다.

미국은 정책을 제정할 당시, 마치 국방예산을 중국 굴기에 따라 상응하여 올리기만 하는 것 같다. 오히려 미국의 실제 경제, 소비, 과학기술을 상응시켜 올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지난 140년 동안 가졌던 전 세계 최대경제대국으로서의 지위가 장차 중국의 수중으로 떨어져 들어가는 것이다. “제1”의 환히 빛나는 고리(光环)를 상실한 미국은, 앞으로 부득불 중국과 기타 일찍이 서방의 압박을 받아 왔던 국가와 함께 권력을 나눠야 할 것이다.

2. 미국의 기득권 이익집단은 자체의 모순을 중국에다 전가하고자

중국은 정확히 미국에 반감을 살 일을 일부 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그들이 구사한 지적재산권 영역의 일부 수법이다. 그렇지만, 미국이 지난 1년간 나타낸 반(反) 중국 풍조(反华浪潮)는, 더 많은 부분이 미국인 자신의 초조감과 우려의 정서에서 비롯된 것이고, 중국인이 하는 모든 것들에서(所作所为) 유래된 것은 아니다.

한 걸음 물러서서 말하자면, 미국 정치에서 “중국 두려움 병(恐华症)”의 폭발적 발생에 대한 포퓰리즘(民粹主义)의 영향은, 최소한 중국의 불량행위(不良行为)의 결과와 막상막하이다(不相上下). 이런 종류의 포퓰리즘은 실제로는 엘리트계층의 선동적 결과이다. 미국의 부유한 엘리트 계층은 경제의 명맥을 좌우할 수 있는 은행과 대기업을 장악하고 있다. 수많은 미국 민중은 이전에는 자기들이 줄곧 엘리트들의 모멸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현재 미국사회의 계층 이동이 정체에 빠짐에 따라, 빈부격차는 위험한 수준으로 들어갔고, 민중생활 수준은 오르기는커녕 반대로 내려갔고, 기업 고관과 금융엘리트들은 중간에서 사적 주머니를 채우고(中饱私囊), 미국 민중의 분노 정서는 이미 통제를 상실할 정도에까지 이르렀다(达到失控边缘). 특별히 중하급 계층 백인이 여기서 더 희생되고 있는 바, 이들은 소수 족속후예의 “정치 표적(政治正确)”의 희생물로 전락해서, 그들의 단골고객이(照顾) 되고 있다. 심지어는 “가련한 벌레”로 전락하고 말았다(역주: 힐러리-클린턴이 트럼프의 지지자들 가운데 반수 정도는 모두 이 “가련한 벌레”이다). 이는 그들에게 불길 같은 분노를 마음속에 타오르도록(怒火中烧) 만들었고, 이 결과 그들이 쉽게 여론의 꼬임에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很容易受到舆论蛊惑).

3. 미국은 자신의 힘을 기르기보다 상대를 압박함으로써 도전에 대응하려고 한다

앞에서 서술한 배경아래, 미국 엘리트들은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려 한다. 이런 떠넘기는 방식을 구사함으로써(转移), 민중의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하려 한다. 그렇지만, 분명히 쉽게 보이는 것은(显而易见), 이런 식으로는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미국의 국내문제는 첩첩산중(重重)이고, 더욱더 국제적 명망은 나날이 내려가고 있어, 이 모두는 미국 민중 심리를 크게 좌절시킬 것이다. 이러한 정황은 미국인에게는 인내성, 구체적 현장을 중시하는 실무 정신과 의지력 시련의 장이다. 사실상, 우리는 반드시 국내문제에 착안해야하고, 세수정책, 투자정책, 노자관계, 교육정책 등을 개혁하고 조정하여, 이 국가가 다시 새롭게 기풍을 진작시키도록(重新振作起来) 해야 한다.

그렇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문제는 국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중국 굴기가 최대위협이라는 인식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은 틀림없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처럼 세계를 주재주도할 갈망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존중과 위엄이고, 자신의 안녕이 보장되는 환경 아래,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중국은 이를 발전에 관한 권한, 곧 발전권으로 보고, 인권의 개념으로까지 격상시키고 있다—역자). 이 때문에, 중국은 더욱 더 부강해짐에도 불구하고 미국 패권의 항복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는다. 또한 시종 비굴하게 머리를 조아리는 아첨(卑躬屈膝)과 소리 없이 큰돈을 버는 기회를 서로 바꾸는 것을 가치 있는 방식이라고 더 이상 여기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많은 미국인들은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른다(无所适从). 당연히, 그들은 마치 강철 같은 마음으로(铁了心) 자기의 초연한 위치를 유지하는 것 같이 보이기만 할 뿐이다. 곧, 문제를 개정하거나 자신을 강대하게 하는 방안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중국에 발걸이를 하고, 수갑을 채우는 방법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다.

미국은 한편으로 중국에게 더욱더 개방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자기는 오히려 날마다 여기서 달아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결코 길조는 아니다. 최종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놓아준다 하더라도, 여전히(还是) 미국은 중국을 약화시킴으로써 세계에 대한 자기의 주도적 지위를 보전하고자 한다. 이 양자가 실현될 가능성은 미미하고도 미미하다(微乎其微). 미국이 중국을 타도하려는 노력을 시도하면, 이는 더욱 더 미국경제를 쇠약하게 하고 무너뜨릴(削弱和拖垮) 가능성을 높인다. 또 중국의 전진을 저지할 수도 없다.

4.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기 어렵다

GDP 측정만으로 경쟁력을 단순화 시킬 수는 없다. 다른 국가의 GDP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귤을 놓고 함께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相当于).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제경쟁력의 진실한 정황을 반영하는 데는 부족하다. 도랑을 파는 노동자나 금융 분야 종사자가 가져오는 GDP 증량을, 철강모범노동자나 또는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가져오는 GDP 증량과 분명히 함께 놓고 말할 수는 없다(不可同日而语).

비록 GDP가 긴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그렇지만 한 국가의 정신, 자긍심, 의지와 인내력 등이 경제총량이 얼마나 많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관건적 요소이다. 2차대전 당시 일본은, GDP는 단지 미국의 1/10 정도에 불과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진주만을 성공적으로 기습할 수 있었고, 아울러 4년이란 시간 동안 미국을 견제했고, 최종적으로는 단지 핵반격 능력의 결핍 때문에 투항했다.

중국의 공업경쟁력은 그 GDP보다 더욱 더 뛰어난다. 현재 중국 공업생산량은 전 세계의 1/4을 점유해, 미국, 독일, 한국 공업생산액의 총화를 초과했다. 이는 GDP가 반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밖에도 중국에서 과학, 기술, 공정, 수학 부류의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 숫자는 이미 전 세계 같은 종류의 노동자 총수의 1/4이고, 이는 미국의 8배이다. 더 나아가 성장 속도 역시 미국의 3배 이상이다.

중국의 이데올로기 포용성이 특히 우세하다. 미국이나 소련과는 달리, 중국은 이데올로기에 대해 구세주를 담당하려는 욕망 같은 것을 갖고 있지 않다. 만약 다른 나라가 중국의 제도를 모방하려면, 중국인은 기뻐서 자연스럽게 얼굴에 광채가 날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은 다른 나라 내부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통치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중국이 시행하는 것은 1당 집정제도이다. 비록 미국은 중국이 전제주의와 반 민주주의로 해외로 확장하려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중국에게 날조된 죄(莫须有之罪)를 실제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중국에는 거침없는 패권적 사유(忌惮的霸权思维)는 없다. 중국의 재부와 실력이 날마다 모두 증가함에 따라, 이웃국가들은 모두 자기들이 앞으로 부득불 중국에 순종해야 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떤 나라도 직접 중국의 침입을 정말로 걱정하지는 않는다. 미국인의 보따리 장사 방식의 과대 “중국위협론”은, 국외에 비해 국내에서 더욱 환영을 받아 왔다.

비록 중국에 대해 심적으로 경계를 가진 국가라 할지라도, 미국의 그러한 투의 중국 위협론 구실은 아주 강한 흡인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들 국가들은 미국 압력에 강요되어 미중 지간에 어느 편에 줄을 서야(选边站队) 자기에게 어떤 실제 이익이 될지 알 수가 없다. 미국은 일부러 위협적인 말로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방식에 의존해(靠危言耸听) 중국의 정면 선전을 희석시키기를(来冲淡) 바란다. 이는 근본적으로 무슨 외교라고 부를 수도 없는 짓거리다.

이웃 국가들은 미국 편에 서서 중국과 겨룰(与中国打擂台) 수는 없다. 중국은 모든 인접국들과 최대의 무역동반자이고, 아울러 점차적으로 최대의 외국자본 근원지와 투자 목적지가 되었다. 중국은 단지 이웃 국가에게 예로서 상대해 줄 것(以礼相待)을 요구할 뿐 이다. 곧, 무역과 투자에서 상호 개방, 제3자와 공모하여 중국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을 것, 이것 외에 기타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들 국가는 중국의 면전에서 시비를 걸(惹是生非) 생각을 않는다. 또한 미국과 함께 중국에 도전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들이 미국의 지지를 추구하는 까닭은, 그 목적이 중국과 대항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미국 역량을 빌려서(借助美国力量) 중국과 일종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화해상태를 모색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말레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주변에서, 끊임없이 거점을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이 지역에 고정적인 존재로 뿌리 내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 국가는 결코 중국에 대해 축출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것이 어째서 트럼프가 기타 국가와 연합하여 중국을 배척하려고 시도한 행동이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지를 설명해 준다. 이런 행동은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거꾸로 미국의 영도적 지위를 훼손하였다.

5. 중국과의 단절, 미국은 스스로 쓰디쓴 과실을 먹고야 말 것이다

대 중국 무역전쟁의 발동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得不偿失). 미국의 대 중국 무역전쟁의 발동은, 이미 중국경제로 하여금 그 대가를 치르게 했다. 그렇지만 중국의 반격 역시 같은 모양으로 미국에 대해 영향을 조성했다. 미국의 실체 기업과 소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부정적인 충격을 맞게 될 것이다. 또한 중장기 부정적 영향은 더욱더 얕보고 넘길 수는 없다(不容小觑): 가장 전형적인 것은 아마도, 공급연계와 무역방식이(供应链和贸易模式) 영구적 부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생산업자들은 미국 관세를 계획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동남아, 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로 투자를 옮김으로써, 한편으로는, 자신의 가치사슬 상 지위를 올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외 생산투자가 당지에서의 중국 영향력을 더욱 높이게 된다. 이 밖에도,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기타 국가의 농업은 활발하게 발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모두 미국 농민이익을 희생함으로써 가져온 결과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에게 이미 자신이 수시로 변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무역동반자가 될 수 없고, 중국인이 다른 나라 제품을 구매할 충분한 이유를 가지게 된다. 미국은 지금 중국시장에서 미국 몫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은 거대한 기회비용을 유발했다. 중국회사는 기본적으로 벌어들인 미국 돈을 사용해 미국에 집적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정부가 그 전에 줄곧 외환으로 구매한 미국국채를 사용했다. 그리하여 미국정부가 무절제하게 돈을 쓰는(挥霍) 행위를 도와주었다. 15년 전 중국의 대미 투자는 중국 대외투자 총액의 약 15%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2%로 대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 유럽 투자는 이전에 비해 대폭 증가해 30%를 넘게 되었다. 만약 미국정부의 바보 같은 금지령이 없었더라면, 중국기업은 매년 800억 달러를 기본적으로 조달 가능해(本可) 미국의 기초시설, 공업과 농업 영역에 투자했을 것이고, 이 결과 대량의 일자리와 출구를 창출했을 것이다. 이는 엄청난 기회비용이다.

중국의 과학기술 진보에 대한 봉쇄는 앞으로 미국 자신의 혁신능력에까지 손해를 끼칠 것이다. 과학기술 진보는 각국사이의 협력강화가 필요하고, 어떤 국가도 문을 닫고서 차를 만들 수는 없다. 미국은 매년 대략 65만 명의 과학과 공정 전문에 종사할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그 중 아주 큰 부분이 중국인이다. 만약 그들을 배제하면, 미국은 앞으로 대량 과학기술 인재 손실을 겪을 것이다. 2025년까지를 예측하면, 중국이 숙련기술노동자를 활용할 수 있는 숫자는, 앞으로 OECD 모든 성원국의 총화를 초과한다. 만약 중국이 이탈한다면, 이는 미국이 세계적으로 과학자, 기술 전문가, 공정사 및 수학가 등에서 가장 많은 수를 가진 국가와 소원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기업의 연구개발 부문지출은, 매년 20%의 성장속도를 가짐으로써, 기타 어떤 국가도 멀리 따돌리고 있다. 만약 미·중간의 과학기술 교류가 단절되면, 특히 중국의 기술진보를 저지할 수 있다고 말하기보다는(与其说会阻碍中国的技术进步), 거꾸로 앞으로 미국 자신의 혁신력에 손해를 끼친다고 말하는 게 낫다(倒不如说将损害美国自身的创新力). 미국은 여전히 “공급중단”을 통해 중국의 대형 과학기술 기업의 타파를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은 방대한 국내시장을 갖고 있어, 이들 기업이 강대한 생존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아울러 그 기업들이 자주적인 연구개발 속도를 더 높이는데 채찍을 가하고 있어, 중국 과학기술 거두는 더욱 빨리 세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6. 미국은 지금 중국을 다그쳐 결코 이길 수 없는 적을 만들고 있는 중

지금 중국 남해문제에서, 미국과 중국은 똑같이 “누가 겁쟁이인가(谁是懦夫)”의 게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지지아래, 일본도 다오위다오에서(在钓鱼岛 일본 이름은 센카쿠. 일본이 청일전쟁 후 중국에 빼앗은 것을 미국과 일본이 2차 대전 후 중국에 대만은 반환하면서 돌려주지 않았음. 그러므로 한국 신문은 당연히 중국식의 이름을 사용해야하지만 철도 없이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고 있음-역자) 유사한 도전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대만 지역문제에서도, 미국의 정책은 대만 일부 정객을 부추겨, 그들이 마치 미국이 이서한 백지수표를 받은 것으로, 또 중국과 일전을 벌일 기력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도록 부추기는 듯하다.

만약에 전쟁이 폭발하면, 이는 미국이 1945년 이래 첫 번째로 해상충돌을 갖는 것이 되고, 또한 처음으로 핵을 보유한 국가와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 된다. 그렇지만, 우리는 결코 필승할 확신할 수 없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미군과 중국인민해방군 사이에, 미소냉전기간과 같은 종류의 위기관리통제 기제를 결코 건립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은 여전히 중국과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중국은 최근 항모요격탄도탄, 전자탄, 극초음속활공탄두, 양자위성통신계통, 반(反)스텔스 레이다 등과 심지어 이제까지 전무했던 사거리의 원거리 항모요격탄도탄과 공대지탄도탄 등에 이르기까지 시험을 했다. 그 가운데는 일부 무기는 이미 배치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군비경쟁에서 승리를 취득하기에 결코 충분치 않다.

미국은 우주 영역에서 중국과의 경쟁을 가중시키고 있다(在加码). 미국이 화성에서 화려한 모험을 진행할 꿈을 꾸고 있을 때에, 중국은 바로 구체적 사업 중심으로 달과 소행성에서 자원 채취를 위해서 조리 정연한(有条不紊地) 준비를 하고 있다. 곧, 지구와 달 사이의 중력 균형의 라그랑주(Lagrange) 지점에 정류장과 공장을 건설하기에 충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중국은 아마도 이 거북이와 토끼의 달리기 경주에서(龟兔赛跑) 승자가 될 것이다.

허보대학 위에스브 나르 교수는 수십 년 전에, 만약 미국이 앞으로 중국을 적으로 본다면, 중국은 바로 미국의 적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금 미국은 바로 끊임없이 중국을 핍박하여 자기가 결코 이길 가능성이 없는 적을 만들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실력이 최강인 굴기하고 있는 대국이다. 미국의 최대 실패는 중국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데 있다.

트럼프 정부의 현재 방식은, 공동이익을 위해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정책과 방식을 개변시키도록 중국을 설복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더욱 더 난처하게(更加棘手) 만들었다. 설사 중국을 대국 경쟁의 상대로 보더라도, 미국이 승리를 취득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결코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미국 경쟁력을 분열시키고 약화시키고 있는 국내정책을 개변시켜, 자신을 진정으로 강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 人民日报 》( 2019年07月24日 03 版)

 

美国正造就一个可能无法战胜的敌人
傅立民

2019年07月24日04:45 来源:人民网-人民日报
分享到:http://opinion.people.com.cn/n1/2019/0724/c1003-31251887.html

编者按:美国前驻华公使、尼克松总统首席中文翻译傅立民6月13日在布朗大学外交政策协会作了题为《中美脱钩及其影响》的发言。他强调,美国利益集团和精英阶层费尽心思将中国树为敌人,但并无必胜把握。其观点可参考,编译如下:

一、美军工行业努力帮助美国树立敌人

美国人正费尽心思制造排外情绪。部分美国民众间歇性的本土主义情绪爆发,实在令人尴尬。当代美国人对这个世界本来就十分无知,再加上各种社交媒体和非主流小报胡乱揣测、臆想和制造幻觉,使问题更加严重。这些编造故事里的反派主角多半是中国,还有俄罗斯、伊朗和古巴等“邪恶国家”。按其说法,他们的影响力都已进入委内瑞拉这个距美国南海岸仅1600英里的“社会主义国家”了。但委内瑞拉没有资格成为美国的敌人。而身患“敌人缺乏综合征”的美国军工复合体却找到了解药——中国,所以才有了上述荒诞的故事。由于苏联出人意料地缴械投降,美国军工复合体不仅失去了“魔鬼般”的对手,也失去了财富来源。如今他们欣喜地看到了中国崛起,就像发现了新宝藏。

值得注意的是,苏联在与美国的冷战中意外出局,并不能为我们预测美中对抗的最终结果提供任何有价值的参考——与苏联大为不同的是,中国特色社会主义发展模式卓有成效,其非但没有解体,反而持续不断地在经济和国家实力上提升自己的全球地位。欧洲人、美国人和日本人曾在19世纪和20世纪初让中国人尝到了屈辱的滋味,但如今中国似乎注定会重新夺回它曾保持了数千年的全球领先地位。美国在制定政策时,似乎只有国防预算随着中国崛起相应提高,却没有考虑美国实体经济、消费和科技的相应提升。这意味着:美国保持了140年的全球最大经济体地位,将落入中国手中。失去“第一”光环的美国,将不得不与中国以及其他曾受西方压迫的国家,一道分享权力。

二、美国既得利益集团欲将矛盾转嫁到中国身上

中国的确做过一些令美国反感的事,比如他们在知识产权领域的一些做法。然而,美国在过去一年里出现的反华浪潮,更多是由美国人自身的焦虑情绪,而非中国人的所作所为导致的。

退一步说,美国政治中民粹主义对“恐华症”爆发产生的影响,至少与中国“不良行为”的作用是不相上下的。这种民粹主义实际上是精英阶层煽动的结果。美国富裕精英阶层执掌着能左右经济命脉的银行和大公司,许多美国民众此前感觉自己一直受到精英们的轻侮。随着当前美国社会阶层流动性陷入停滞、贫富差距进入危险区域、民众生活水平不升反降、企业高管和金融精英们中饱私囊,美国民众的愤怒情绪已达到失控边缘。尤其是中下阶层白人,成为照顾少数族裔的“政治正确”的牺牲品,甚至沦为“可怜虫”(译注:希拉里·克林顿称特朗普的支持者一半都是“可怜虫”),这让他们怒火中烧,很容易受到舆论蛊惑。

三、美国试图通过打压对手而非强大自身来应对挑战

在上述背景下,美国精英们试图将责任推给中国,以转移缓和民众的这种负面情绪。但显而易见,这不能真正解决问题。当前美国国内问题重重,再加上国际威望日益下降,都会重挫美国民众心理。这种情况是对美国人的韧性、务实精神和意志力的一场考验。事实上,我们必须着眼国内,改革和调整税收政策、投资政策、劳资关系和教育政策等,使这个国家重新振作起来。

但很多美国人坚持认为,问题不出在国内,中国崛起才是最大的威胁——中国一定渴望像二战后的美国那样去主宰世界。然而,中国人想要的是尊重和威严,使自身得以在安宁环境中走向繁荣。因此,随着中国愈益富强,其不再向美国霸权低头,也不再认为始终以卑躬屈膝换取闷声发大财的机会是值得的做法。

这让很多美国人无所适从。当然,他们似乎铁了心要维持自己的超然地位——不是通过改正问题和强大自身,而是通过给中国下绊子、上铐子,来达到目的。美国一边要求中国更加开放的同时,自己却日益走向封闭。这种变化并非吉兆——无论最终是美国放过中国,还是美国通过削弱中国来保全自己的全球主导地位,这两者成为现实的可能性都微乎其微。美国试图打倒中国的努力,更有可能削弱和拖垮美国经济,而不会阻止中国前进。

四、美国难以遏制中国

不能单纯拿GDP衡量竞争力。拿不同国家的GDP作比较,相当于是把苹果和橘子放在一起作比较,其结果不足以反映国际竞争力的真实情况。挖沟工人或金融工程师们带来的GDP增量,与钢铁模范工人或诺贝尔奖得主带来的,显然不可同日而语。虽然不能说GDP无关紧要,不过一个国家的精神、自豪感、意志和耐力,才是决定经济总量能发挥出多大竞争力的关键因素。二战时的日本,GDP仅为美国的1/10,但其仍成功偷袭珍珠港,并牵制美国将近四年时间,最终也只是因为缺乏核反击能力才投降。

中国工业竞争力比其GDP更为出色。当前中国工业产值占全球1/4,超过美国、德国、韩国工业产值的总和,这一点比GDP能体现出的要重要得多。此外,在中国从事科学、技术、工程和数学类工作的劳动者已占到全球同类劳动者总数的1/4,是美国的8倍,而且增长速度也是美国的3倍以上。

中国意识形态的包容性成为其优势。与美国和苏联不同,中国在意识形态上没有充当救世主的欲望。若有其他国家试图模仿中国制度,中国人自然觉得脸上有光,但其并不介意其他国家内部究竟如何治理。中国施行的是一党执政制度。尽管美国宣称中国在海外推广专制、反对民主,但这对中国其实是莫须有之罪。

中国没有令人忌惮的霸权思维。随着中国的财富和实力与日俱增,邻国们无不担忧自己将不得不顺从中国,然而没有哪个国家真的担心中国入侵。美国人兜售的夸大的“中国威胁论”,在国内比在国外更受欢迎。即使那些对中国心有戒备的国家,美国这套说辞也没有产生很强吸引力——那些国家看不到迫于美国压力在美中之间选边站队能为自己带来什么实际好处。美国指望靠危言耸听来冲淡中国的正面宣传,这根本算不上什么外交。

邻国不会站在美国一边与中国打擂台。中国是其所有邻国最大的贸易伙伴,并逐渐成为最大的外资来源地和投资目的地。中国只要求邻国以礼相待、互相开放贸易和投资,不与第三方合谋威胁中国安全,除此之外并不索要其他东西。因此,这些国家不想在中国面前惹是生非,也不会跟美国一道挑衅中国。他们之所以寻求美国支持,目的不是为了与中国对抗,而是希望借助美国力量寻求与中国保持一种平衡的、可持续的和解状态。这也是为何中国在马来西亚、菲律宾和越南等国的周边,不断构筑据点来建立固定存在,但这些国家并不寻求把中国赶走。这也解释了为何特朗普试图联合其他国家排斥中国的行动难以奏效的原因。这些行动非但没有削弱中国的影响力,反而破坏了美国的领导地位。

五、与中国脱钩,美国很可能自食苦果

发动对华贸易战得不偿失。美国发动对华贸易战,已让中国经济付出了代价。但中国的反击也同样对美国造成了影响——美国实体企业和消费者将迎来持续加大的负面冲击。而中长期负面影响更不容小觑:最典型的或是,供应链和贸易模式或遭遇永久性脱节。对中国来说,生产商为规避美国关税而转投东南亚、东非和拉丁美洲,一方面,使自身在价值链上的地位得到提升;另一方面,对外生产性投资加大了中国在当地的影响力。此外,当前俄罗斯、乌克兰和其他国家农业获得了蓬勃发展——这都是以牺牲美国农民利益换来的结果。对美国来说,由于其已向中国证明了自己是一个善变的、不可靠的贸易伙伴,使中国人有充分理由去购买其他国家的产品。美国正在减弱其在中国市场的份额。

限制中国对美投资产生了巨大机会成本。由于中国公司基本不能用赚来的美元直接在美国投资,中国政府以前一直用这些外汇购买美国国债,从而补贴了美国政府的挥霍行为。15年前中国对美投资约占其对外投资总额15%,但如今已大幅降至2%,而同期中国对欧洲投资占比已大幅升逾30%。若没有美国政府愚蠢的禁令,中国企业本可每年拿出800亿美元投资美国基础设施、工业和农业领域,并创造大量就业和出口——这是巨大机会成本。

封锁中国科技进步将损及美国自身创新能力。科技进步需要各国间加强合作,没有国家能闭门造车。美国每年大约有65万从事科学和工程专业的学生毕业,其中很大一部分是中国人。若排挤他们,美国将损失大量科技人才。预计到2025年,中国拥有的熟练技术工人的数量,将超过经合组织所有成员国总和。若与中国脱钩,意味着美国疏远的是世界上科学家、技术专家、工程师和数学家数量最多的国家。中国企业在研发方面的支出,正以每年20%的速度增长,远超其他任何国家。若切断美中科技交流,与其说会阻碍中国的技术进步,倒不如说将损害美国自身的创新力。美国还试图通过“断供”摧毁中国大型科技企业。但中国拥有庞大的国内市场,使这些企业具备强大生存能力,并鞭策它们加快自主研发速度,使中国科技巨头更早地主宰世界。

六、美国正在将中国逼成一个无法战胜的对手

目前在中国南海问题上,美中无异于在玩“谁是懦夫”的游戏。在美方支持下,日本在钓鱼岛正发起类似挑衅。在中国台湾地区问题上,美国的政策似乎促使台湾一些政客认为,他们手持的是一张美国背书的空白支票,有底气与中国一战。这使我们距离与中国爆发海战仅一步之遥。若战争爆发,这将是美国自1945年来第一次遭遇海上冲突,也是第一次与拥核国家发生冲突——然而,我们并无必胜把握。更糟糕的是,当前美军与中国人民解放军之间,并未建立类似美苏冷战期间的那种危机管控机制。

美国还在与中国展开军备竞赛。中国最近测试了航母杀手弹道导弹、电磁炮、高超音速滑翔弹头、量子卫星通信系统、反隐身雷达以及射程空前的远程反舰导弹和空地导弹等,其中一些武器已经部署——我们未必能够在这样一场军备竞赛中取胜。美国在太空领域与中国的竞争也在加码。当美国梦想着在火星上进行华丽冒险时,中国正务实地为开采月球和小行星上的资源有条不紊地做准备,以便能够在地球和月球之间引力平衡的拉格朗日点建造驻留地和工厂——最终中国或才是这场龟兔赛跑的胜利者。

哈佛大学教授约瑟夫·奈在数十年前就提出,若美国将中国视为敌人,那么中国就会变成美国的敌人。当前美国正不断把中国逼成一个自己可能无法战胜的对手。中国是世界上实力最强的崛起中大国,美国最大的失败在于没有处理好与中国的关系。特朗普政府当前的做法,不但不能说服中国为了共同利益改变我们不喜欢的政策和做法,反而会使问题变得更加棘手。即便把中国视为大国竞争对手,美国的取胜之要也并非打压中国,而是改变正在分裂和削弱美国竞争力的国内政策,使自身真正强大起来。

《 人民日报 》( 2019年07月24日 03 版)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