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천아시안게임 5주년을 맞아 남북평화체육대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송영길 의원은 8일 오전 인천시와 정책협의회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 선수 및 임원 2만 명이 참여해 36종목의 경기가 펼쳐진 국제대회로서, 당시 경색된 남북관계 하에서도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이 참여한 ‘평화의 제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일준비는 국가의 체계적인 전략과 지침에 따라 추진되어야 하는 동시에, 민간 및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공감대 형성과 능동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인천 아시안게임 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남북평화체육대회를 개최한다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지방정부 차원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