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그가 우리가 이해 못할 어떤 일이라도 한다면 나는 부정적인 쪽으로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로부터 ‘마이클 코언의 증언이 북한과의 협상장에서 걸어나오게 만들었는가’는 질문을 받고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김정은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아래에서 북한은 재앙이었다”고 주장했다. 

“여러분이 알았든 몰랐든 전쟁으로 가고 있었다. 대화는 없었다. (핵.미사일) 실험들이 있었다. 미국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유해를 돌려받았고 우리가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이것은 재앙이고 난장판을 물려받았다.”

그는 “나는 북한 관련해 난장판을 물려받았다. 이제 여러분한테는 어떠한 실험도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그러나 내가 실험을 본다면 애무 실망스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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