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아 수많은 평양 시민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설맞이 축하무대가 이채롭게 펼쳐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축하무대는 만수대예술단과 피바다가극단, 국립민족예술단,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등 널리 알려진 예술단체의 예술인들이 출연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통신은 광장 하늘에 송년의 축포가 울리면서 희망찬 새해 2019년이 시작되어, 1월 1일 0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불꽃이 새해의 밤하늘에 불야경을 펼쳐놓은 가운데 무인기들이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글귀를 상공에 썼다고 평양의 새해맞이 풍경을 소개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모란봉전자악단 예술인들이 부르는 '전진하는 사회주의', '달려가자 미래로', '설눈아 내려라' 등의 노래로 절정을 이루었으며 전체 출연자들이 부른 '불타는 소원'으로 끝났다.  

학생 소년들은 12월 3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설맞이 공연 '축북의 설눈아 내려라'를 진행했다.

▲ 새해를 맞는 1일 수많은 평양시민이 모인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설맞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사진추가-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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