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내륙국인 헝가리에는 바다가 없다. 대신 헝가리의 바다라고 불리는 밸라톤 호수가 있다.

지금도 헝가리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 시오포크는 한때 동독 난민들의 수용소가 있던 곳이다.

1980년대 말 동독을 탈출한 주민들을 위해 밸라톤 호수 강변에 텐트를 쳐서 난민수용소를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서독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장소였다고도 한다.

비록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곳인 것 같아 방문해 보기로 했다.

 

▲ 한때 동독 난민들의 수용소가 있었다던 밸라톤 호수 강변. [사진-이종민]
▲ 헝가리의 바다라 불리는 밸라톤 호수. [사진-이종민]
▲ 동서독 이산가족의 상봉장소로 유명한 헝가리의 시오포크. [사진-이종민]
▲ 가족단위로 호숫가에 산책나온 많은 사람들. [사진-이종민]
▲ 밸라톤 호수 위의 거위들. [사진-이종민]
▲ 새들에게 모이를 주던 작은 꼬마. [사진-이종민]

 

 

2005년 인도여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0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석사를, 미국으로 건너가 Development Instructor 과정을 수료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오지에서 Development Instructor로 활동하였다, 2018년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헌정보기술, 산업연구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조교로 재직하였으며, 주요 연구물로는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2017), "적정기술을 활용한 대북지원 가능성 : 공유가치창출의 관점에서"(2017),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공저, 2017) 등이 있다. 또한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 및 활용"(2015), "제2차 지역발전 5계년계획 수립"(201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2013), "북한의 남한연구(1948-2008) DB구축과 인과메커니즘 유형화"(2008-2010) 등의 연구과제에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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