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주관으로 ‘2018년 연말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었다. 국방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해”라고 2018년을 평가했다. [사진출처-국방부]

지난 9월 ‘판문점선언을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는 가운데, 국방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해”라고 올해를 평가했다.

국방부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주관으로 ‘2018년 연말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장성들은 2018년 국방업무와 관련, “2018년은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한 해”라고 평가했다.

△작전.전투 중심의 국방인력구조 개선 및 국방예산의 효율적 운영,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하에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추동력 마련, △강한 군대 실현을 위한 ‘국방개혁2.0 기본계획’ 수립, △공정한 인사관리, 장병복지증진 및 근무여건 개선, △책임국방 구현을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강한 군사력 건설과 효율적 국방운영체계 확립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도 했다.

국방부는 2019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역동적인 한반도 안보상황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이행되고 있다”는 데 주목해,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기찬수 병무청장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 주요지휘관과 참모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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