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가 12일부터 13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관광객 자유왕래를 위한 감시장비 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국방부]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가 12일부터 13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관광객 자유왕래를 위한 감시장비 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13일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12일 실무급이 참가하는 ‘남.북.유엔사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의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3자는 상대측 지역에서의 경비근무 수행, 방문객 자유왕래 보장을 위한 감시장비 조정 문제 및 상호 정보공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남.북.유엔사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국방부]

먼저, 이들은 판문점 JSA 내 각 측이 운용 중인 감시장비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 설치 위치 등을 확인했다. 그리고 운용 중인 감시장비의 영상보 공유와 관련해 연결 및 송.수신을 위한 기술적 문제도 협의했다.

이틀 간 진행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남.북.유엔사는 이른 시일 내에 자기측 지역에서 운용 중인 감시장비를 조정하고 재배치하며, 상호 감시사각지역에 대한 감시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측 남승현 육군대령, 북측 임동철 육군상좌, 유엔사측 션 모로우 육군중령을 대표로 감시장비 전문요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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