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오스트리아 서부에 있는 잘츠부르크는 8세기 주교청이 설치된 후 교회령이 되어 가톨릭 주교가 통치하였다.

때문에 가톨릭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고 교회와 궁전 등 바로크 건축의 작품이 다수 보존되어 '북쪽의 로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잘츠부르크의 대표 번화가인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그의 생가는 현재 모차르트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차르트 가족은 1747년부터 1773년까지 이 집에서 살았으며 어린시절 모차르트가 썼던 바이올린, 피아노, 가족 초상화, 가족끼리 주고받은 편지 등을 전시하고 있다.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는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의 거리이자 번화가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이 늘어선 구시가지의 대표적인 번화가다. [사진-이종민]
▲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태권도 도장의 태극기. 멀리 유럽에서 태극기를 보니 무척 반가웠다. [사진-이종민]
▲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차르트 생가, 1756년 이곳에서 태어난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살던 집으로 모차르트의 유년시절 작품이 탄생한 곳이다. [사진-이종민]
▲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많은 모차르트 관련 상점들. 잘츠부르크 외에도 비엔나 등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모차르트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사진-이종민]
▲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대성당. 1779년부터 모차르트가 오르간을 연주했던 성당으로도 유명하다. 6000개 파이프가 든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 가장 큰 것이라고 한다. [사진-이종민]
▲ 호엔잘츠부르크 성채가 정면으로 보이는 카피텔 광장. 지구본처럼 생긴 2톤짜리 구 위에 사람이 올라서 있는 조형물은 모차르트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스테판 발켄홀의 '스파이라(sphaera)'라는 작품으로 2007년 잘츠부르크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되었다. [사진-이종민]

 

 

2005년 인도여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0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석사를, 미국으로 건너가 Development Instructor 과정을 수료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오지에서 Development Instructor로 활동하였다, 2018년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헌정보기술, 산업연구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조교로 재직하였으며, 주요 연구물로는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2017), "적정기술을 활용한 대북지원 가능성 : 공유가치창출의 관점에서"(2017),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공저, 2017) 등이 있다. 또한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 및 활용"(2015), "제2차 지역발전 5계년계획 수립"(201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2013), "북한의 남한연구(1948-2008) DB구축과 인과메커니즘 유형화"(2008-2010) 등의 연구과제에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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