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남북정상회담 단독회담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초대소 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평양 남북정상회담 단독회담이 19일 오전 10시 평양 백화원초대소 회의실에서 시작, 1시간 뒤 종료됐다. 남측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배석해 양 정상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 직접 찾아왔다. 부인 리설주 여사도 대동했다.

남북 정상 부부는 오전 9시 59분 백화원초대소 복도를 함께 걸어왔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의장에 들어가자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별도 만남을 가졌다. 남북 정상은 남측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함께 단독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날 회의를 끝으로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평양 현지 생중계 영상은 서명식장을 계속 내보냈다.

양 정상은 오전 11시 9분 백화원초대소 회의실에서 각기 나왔으며, 이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에 배석한다. 그리고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추가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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