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행사로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청년전위들의 횃불야회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 떨치며 청년들 앞으로!'를 진행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공화국 창건' 70주년을 경축하는 청년전위들의 횃불야회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떨치며 청년들 앞으로!'가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횃불야회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대의 간부들,  박철민 청년동맹 1비서 등과 70주년 '9.9절'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살바도르 메사 쿠바 국가이사회 제1부위원장 겸 내각제1부수상, 힐랄 알 힐랄 아랍사회부흥당 지역부비서 등 여러 나라 당 및 국가, 정부대표단 단장들, 그리고 재일본조선인 축하단, 재중조선인총연합회축하단,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대표단 단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잡은 가운데 시작됐다.

▲ 횃불야회 시작이 선언되자 '빛나는 조국'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9.9', '경축 70'이라는 글자가 새겨지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을 세운 무개차가 횃불봉을 든 청년들의 호위속에 광장을 지나갔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통신에 따르면, 횃불야회 시작이 선언되자 '빛나는 조국' 노래가 울려 퍼지고 야회장에 '9.9', '경축 70'이라는 글자가 새겨지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을 세운 무개차가 횃불봉을 든 청년들의 호위를 받으며 광장을 지나갔다.

청년학생들은 횃불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이라는 대형 글자와 태양 도형을 표현하고, 당 마크와 '공화국기' 도형을 비롯해 '김정은 시대', '최고영도자', '승리의 기치' 등 글자도 펼쳐보였다.

이어 횃불대오의 대형을 변화시켜가면서 '영웅조선', '일심단결'을 비롯한 글자와 주체사상탑 봉화대, 당창건기념탑 도형이 드러나도록 행진하던 끝에 '원수님께 영광을!'이라는 대형 횃불글자가 타오르자 축포를 터뜨려 횃불야회를 마감했다.

▲ 횃불야회 장면. [캡쳐사진-노동신문]

(사진추가-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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