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당국자들이 8일 금강산 지역 산림 병해충 상황을 공동으로 점검했다. 

통일부는 이날 산림청 임상섭 국장을 단장으로 총 12명의 현장방문단이 방북했으며, 북측에서는 산림총국 장용철 부국장을 단장으로 10여명의 산림 관계자가 참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2015년 금강산 지역은 솔나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점검 이후 남북 대표단은 실무협의를 갖고, △산림병해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 등 남북간 기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금번 방문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향후 구체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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