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은 25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계기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사진제공-통일부]

남북은 25일 오전 11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계기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통일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남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129명의 생사를 확인했다. 129명 중 122명은 생존했지만 7명은 사망했다. 북측은 남측이 의뢰한 250명 중 163명의 생사를 확인해왔다. 122명이 생존했고 41명이 사망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3일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으며, 정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북측이 의뢰한 200명의 재남가족 생사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으로 다음달 8일 남북은 최종 상봉대상자 각각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리고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연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